헤이딜러하면, 이젠 "헤어지자, 두려움없이"라는카피를 떠올리게 할만큼아주 강렬했던 한소희, 김혜수 헤이딜러 TV CF 모더니즘스러운 느낌의 연출이일품이었다. 마지막에는 자동차의 트렁크를 닫으며망설임 없이 나의 차를 보내주는 듯한중고차 거래 플랫폼에서 흔히 볼 수 있는감정선을 아주 고풍있게 담아영화의 한장면인 것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. 한소희와 김혜수가 가진 그 고급스러운아우라와 중고차가 한 때 내겐정말 중요한 명품이었던 것이,이젠 헤어질 때가 다 되었다는 듯한.그 메세지가 어우러졌다. 솔직히 말하자면,그런 톤앤매너를 계속해서 끌고 가기엔고전적인 느낌이 강했을 터,그 이후의 헤이딜러의 행보는여느 중고 상품 거래 광고와 별 다를 바 없이수지와 같은 연예인 등장 외에 크게 눈과마음을 사로잡을 점이 없었고 핵..